나를 표현하기 위해 만든 나만의 캐릭터 에니메이션

누군가가 보면 시시콜콜한 소개지만 처음 만나는 친구에게 친근하게 나를 소개하는 듯한 느낌을 영상에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주변에서 가장 최근에 만난 사람들인 학원 사람들을 청자로 잡았고, 사람들은 나에 대한 어떤 부분을 궁금해할까?라는 생각과 이때까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주제들을 잡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캐릭터는 힐링 게임 캐릭터를 참고하여 제작을 하였는데, 이는 영상을 보는 사람들에게 익숙함과 함께 친근함도 주고 싶었습니다.

'나'에 대하여 알아보는 시간! 타인에 대하여 궁금한점과 관심이 많은 내가 막상 '나'에 대한 부분은 무관심했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어떤걸 좋아하는지, 취미는 무엇인지 등의 간단한 것 조차 빠르게 생각이 안났다는 점에서 반성을 하게 되었고 자기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부분에서 '나'에 대해 알아가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송수빈

Designer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영상에 넣으려고 노력해보았는데 그 부분을 선생님께서 캐치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뿌듯하였습니다.

또한 캐릭터를 손수 제작하여 움직이게 만드는 과정은 복잡하지만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캐릭터가 화면 안에서 내가 지정한 행동을 하는 모습을 본 것이 에프터이펙트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